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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루이비통, 지난해 한국서 1조원 넘게 팔았다…9년 만에 2배 늘어

'보복소비' 영향…에르메스 매출 4천190억원으로 전년비 16%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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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비통 로고

프랑스의 유명 고가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한국에서 1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비통코리아유한회사는 12일 공시한 감사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액이 1조467억원으로 전년(7천846억원)보다 3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천519억원으로 176.7%, 순이익은 703억원으로 284.6% 급증했다.

 

루이비통코리아의 실적이 공개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유한회사여서 그동안 감사보고서 제출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유한회사도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가 생기면서 명품 브랜드의 실적이 공개됐다.

 

루이비통코리아의 매출액은 2011년 4천973억원과 비교하면 9년 만에 2배로 뛴 것이다.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의 지난해 매출은 4천190억원으로 전년보다 15.8%,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15.9% 증가했다. 순이익은 985억원으로 15.8% 늘었다.

 

이같은 실적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명품 구매로 이어진 '보복 소비'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루이비통이 입점한 한 백화점 관계자는 "소위 3대 명품이라고 하는 '에루샤'(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로고 디자인이 다시 유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