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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횡성군소위 "원주국제공항 추진은 지역 이기주의" 반발

원창묵 원주시장 "강원도 전체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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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가 원주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소음 및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블랙이글스' 해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제안한 '원주공항, 국제공항으로 격상'에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군소위)가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9일 군소위는 성명서를 통해 "원주공항 격상 제안은 군용기소음피해 해결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횡성군민들을 무시하는 해묵은 개발논리"라며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국제공항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들은"강원도가 추진한 원주(횡성)공항터미널 이전은 지난 3월 횡성군민들이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으로 백지화 된 바 있다"며 "군용기소음피해로 힘겨운 투쟁을 하고 있는 마당에 공항 규모를 키워 소음피해를 가중시키겠다는 것은 횡성군민들을 무시한 지역이기주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횡성군과 원주시 간 지역갈등을 조장하는 위험천만한 계획"이라며 "횡성군민을 무시한 일방통행식 추진을 감행한다면 조직적인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18개 시군이 보유한 천혜의 관광지를 바탕으로 강원도 전체가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원주공항을 국제공항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