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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홍남기, 주한 日대사와 기후변화·국제금융 협력 강화 논의

저출산·고령화 문제 정보 교환 등 협력
"7월 도쿄 올림픽 성공 개최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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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2월 부임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금융 분야 다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양국 모두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기후변화 대응 관련 향후 협력 여지가 많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올해 제2차 P4G 정상회의와 G7+32 정상회의, 제26차 COP3 등 협의체를 통해 기후변화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전날 한국과 일본이 기후행동 재무장관 연합에 동시 가입한 점 등을 의미 있게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과 일본 경제가 상호보완성 및 의존성이 높고, 코로나19 위기를 계기로 급변하는 국제 경제구조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웃 국가인 한국과 일본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이보시 대사는 "기후변화 이슈 외에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양국의 건설적 협력이 가능한 분야이자 일본정부의 역점 과제"라며 "앞으로도 양국간 활발한 의견 및 정보 교환 등을 통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홍 부총리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한국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과제 중 하나"라며 "2019년부터 인구정책 TF를 구성해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양측은 또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다자협력 채널인 주요20개국(G20), 아세안+3, 국제금융기구 등을 통한 협력 강화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등 글로벌 경제 질서 변혁과정에서 역내 경제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PTPP(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 협정)와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등 다자 통상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CPTPP는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11개국이 체결한 무역협정으로, 2018년 12월 발효됐다. RCEP은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15개국이 참여하며 지난해 11월 최종 서명 후 각 국 비준절차를 진행 중이다.

 

홍 부총리는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오는 7월 개최 추진 중인 도쿄올림픽이 그 간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주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도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아이보시 대사는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면 한일간 스포츠 및 인적교류 등에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