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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가덕신공항' 분란…대구 부산서 기습시위, 부산은 반박

대구시민단체 오늘 오후 부산시청서 기습 반대집회
부산시민단체 “가덕신공항 본래 제 자리 찾은 것”
"국토균형발전이라는 대사를 소지역주의로 치부"
"대구 지역이기주의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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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1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앞에서 김해신공항 확장안 백지화에 이은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을 규탄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 

 

가덕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는 11일 오후 부산시청 시민광장에서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기습적으로 개최한 ‘가덕신공항 반대 집회’와 관련,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25여년이 넘은 숙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반박성명을 발표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부산은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잘못된 정치적 결정으로 희생양이 됐다가 경제논리로 본래 제 자리를 되찾은 것” 이라며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인 대사를 소지역주의로 치부하며, 대구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지역이기주의로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경북도 참여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에서 김해신공항 백지화를 발표했고 이는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과학적·기술적 검증 통한 판단으로 여·야 모두가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히고 “부산시민의 염원이자, 동남권의 미래를 위해, 800만 부·울·경 주민은 물론이고 국민과 함께 가덕신공항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김해신공항 백지화와 가덕신공항 추진에 대해 5개 시·도 합의 위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대구·경북이 먼저 합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2016년 김해공항 확장안 불수용을 공식 발표한데 이어 2017년 김해신공항 관문공항 역할불가론, 그리고 대구공항 통합 이전 결정 등이 대구경북의 합의파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 대구시민단체의 기습집회를 보면서 정말 안타깝고 같은 나라 이웃 지역인지 의심해 본다”며 “부산은 대구의 숙원사업인 ‘대구공항통합이전’사업에 대해 늘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축하하며 잘 되기를 바라왔는데 대구는 상생제안 등 호의를 무시한채 부산시민의 염원을 훼방 놓으려고 하는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못박고 “부·울·경의 열망이자 미래이며, 대한민국 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가덕신공항을 건설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대구의 행태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