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빨래' 티저이미지(사진=국립현대무용단, BAKi 제공) 국립현대무용단이 올해 첫 공연으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9~21일 3일간 '빨래'를 선보인다. 남정호 단장의 대표 레퍼토리인 '빨래'는 안무가 고유의 시각로 노동과 연대감, 공동체 의식을 깊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199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개관기념공연으로 초청된 후 프랑스와 러시아 등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다양한 의미를 지닌 장면 배치는 평범한 빨래의 과정을 고결한 장면으로 승화시켰다"(러시아 Kommersant Daily)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더운 한여름 밤, 잠 못 이루는 여인들이 함께 모여 빨래를 한다. 노동은 어느 순간 놀이의 모습과 겹쳐지며, 씻어내고 말리는 행위는 정화의 의식으로 이어진다. 최근 현대무용계에서 주목받는 여성 무용수 구은혜, 박유라, 이소영, 정서윤, 홍지현 등 5명이 무대에 오른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작품에 참여하며, 각자의 독립적인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로 구성됐다. 또 이번 '빨래'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존재 '미얄할미'가 등장한다. 비극적인 삶과 해학이 공존하는 캐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 티저 [아이유 SNS 캡쳐]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3월 이어진다. 가요계 최강의 '음원강자'로 꼽히는 아이유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한다. 아이유가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 티저 [아이유 SNS 캡쳐]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3월 이어진다. 가요계 최강의 '음원강자'로 꼽히는 아이유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한다. 아이유가 정규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2017년 정규 4집 '팔레트' 이후 약 4년 만이다. 아이유는 지난 1월 27일 정규 5집 수록곡 '셀러브리티'를 선공개하고, 최근에는 5집 음원 일부가 담긴 티저 영상을 잇따라 선보이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아이유 정규 5집 '라일락' 티저 [아이유 SNS 캡쳐]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는 여성 솔로 가수들의 컴백이 3월 이어진다. 가요계 최강의 '음원강자'로 꼽히는 아이유는 오는 25일 오후 6시 정규 5집 '라일락'(LILAC)을 발매한다. 아이
▶혁오, 온라인 콘서트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월드 투어를 취소했던 밴드 혁오가 온라인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간다. 소속사 두루두루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는 27∼28일 양일간 '혁오 2021 온라인 월드 투어 [스루 러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세계 곳곳의 팬들을 위해 27일 오후 7시에는 국내 플랫폼인 인터파크 티켓으로, 28일 오전 8시에는 해외 플랫폼인 다이스(DICE)를 통해 송출한다. 이번 공연은 경주에 위치한 소나무 숲인 삼릉숲에서 낮과 밤에 걸쳐 사전 촬영됐다. 정교하고 섬세한 조명을 활용해 삼릉숲이 지닌 한국적 미를 그대로 살렸고, 멤버들이 직접 녹음부터 후반 믹싱 작업까지 참여하는 등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혁오는 지난해 2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19개국 42개 도시를 훑는 투어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본 공연을 끝으로 남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소속사는 "이번 온라인 콘서트는 혁오의 월드 투어 취소로 아쉬워했던 전 세계 팬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소개했다.
▶추신수 합류한 '82년생 친구들' 이대호(39·롯데 자이언츠)는 2017년부터 2020년, 4시즌 동안 한국프로야구 연봉킹에 올랐다. 4년 내내 이대호의 연봉은 25억원이었다. 이대호의 동갑내기 친구이자, 미국프로야구에서 20년을 뛴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개인 통산 최다 홈런 기록(281홈런)'을 쓴 추신수(39·신세계그룹 이마트)가 KBO리그 연봉 신기록인 1년 27억원에 계약하며 '연봉킹'으로 올라섰다. 이대호는 2021년 연봉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연봉도 8억원으로 줄었고, 순위도 뚝 떨어졌다. 이대호는 2017년 롯데와 4년 총 15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계약금 50억원을 받고, 나머지 100억원을 4년 연봉으로 나눠 받았다. 2021년 이대호는 2년 총액 26억원(계약금 8억원, 연봉 8억원, 우승 옵션 매년 1억원)에 다시 FA 계약을 했고, 연봉킹 자리에서 내려왔다. ▶포수 연봉킹 양의지 포지션별로 살펴봐도, 고연봉 순위는 눈에 띌 정도로 바뀌었다.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4개 포지션 연봉 1위는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를 제외하고 모두 교체됐다. 또한, 추신수의 포지션인 외야를 제외한 3개 포지션 1위 연
▶이현중 [데이비드슨대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에서 활약하는 이현중(21·201㎝)이 정확한 슛 성공률의 상징인 '50-40-90 클럽'에 가입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데이비드슨대 2학년 이현중은 2월 말로 끝난 2020-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19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 평균 13.2점에 4.3리바운드, 2.6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미국 대학 무대에 진출한 이현중은 1학년 때는 경기당 8.4점, 3.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데이비드슨대 소속 콘퍼런스인 애틀랜틱 10 콘퍼런스의 신인 베스트 5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3점을 두 차례 기록한 이현중은 특히 야투 성공률 50.3%, 3점슛 성공률 43.6%, 자유투 성공률 90.5%를 찍었다. 데이비드슨대 소셜 미디어는 "이현중은 학교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에서 야투 성공률 50%, 3점슛 성공률 40%, 자유투 성공률 90% 이상을 기록한 선수"라고 밝혔다. 1993년 이후 이번 시즌까지 NCAA 남자농구 디비전 1을 통틀어 50-40-9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10명뿐이다. 이번 시즌 이현중도 50-40-90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산악인 엄홍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국내에서 유일한 국제산악영화제인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www.umff.kr) 홍보대사로 산악인 엄홍길과 배우 설인아가 3일 선정됐다. 엄홍길휴먼재단의 엄홍길 상임이사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명예 홍보대사로서 올해도 영화제와 함께한다. 엄 상임이사는 매해 영화제를 알리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 중이며, 산악인들의 영화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는 "올해 영화제는 봄에 열리는데, 봄은 우리 마음을 설레게 하고 희망을 심어준다"라면서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새 에너지를 불어넣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6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설인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배우 설인아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조화진 역을 맡아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평소 환경보호에 대한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았고,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영화제 측은 설인아의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영화제 관객과 나눈다는 계획이다. 두 홍보대사는 오는 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6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036570]는 MBC와 IP(지적재산)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엔씨와 MBC는 양사가 보유한 게임·드라마·영화·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새로운 IP를 함께 창작하거나 외부 IP를 발굴하는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엔씨 민보영 컨텐츠사업부센터장은 "서로의 강점을 토대로 협업하면 크로스미디어 시장에서 앞서 나갈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BC 도인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엔씨의 게임·웹툰 IP가 MBC의 노하우로 영상화되거나, 양사가 개발한 IP가 웹툰·게임화되는 등 플랫폼·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콘텐츠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가 3일 착공했다. ▶충북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감도 [진천군 제공] 진천군에 따르면 이 센터는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혁신도시 안에 198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7천446㎡) 규모로 건립된다. 콘서트홀, 육아시설, 평생학습관, 도서관 등을 갖추고 내년 말 완공 예정이다. 충북혁신도시에는 내년 말 국민체육센터도 문을 연다. 작년 3월 150억원을 들여 착공한 이 체육센터(연면적 4천㎡)는 7레인짜리 수영장과 200석 규모 관람석이 들어선다. 복합혁신센터와 국민체육센터는 충북 혁신도시 주민들의 문화·복지·체육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은 이들 시설을 인접한 음성·괴산·증평 주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충북 혁신도시는 2014년 조성돼 11개 공공기관 이전과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으나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했다"며 "혁신센터와 체육센터가 문을 열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SBS 제공] 멤버 간 괴롭힘이나 학교폭력 논란이 벌어진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 중이던 광고가 줄줄이 중단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이 불거진 걸그룹 에이프릴의 이나은이 등장하는 동서식품 포스트와 무학 소주 등의 광고가 중단됐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나은이 출연하는 포스트 광고를 중단했다"며 이후 모델 활동 관련해서는 "소속사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사실 여부에 따라 조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학 측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이나은이 나오는 광고콘텐츠를 모두 내렸다. 무학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하고 있어서 갈등 방지를 위해서 내리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며 "사실관계 확인에 따라 명확한 내용이 나오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를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도 이 그룹 멤버 현진의 학교폭력 의혹이 일면서 스트레이키즈가 등장한 콘텐츠를 삭제했다. 클리오는 최근 공식 SNS에 "이슈 발생 이전 업로드됐던 스트레이키즈 모델 관련 콘텐츠들은 일부 해외 유통사를 제외하고 모두 삭제됐다"고 알렸다. 클리오는 "향후 모델 운영 계
▶(왼쪽부터) 조병규, 박혜수, 지수 [각 소속사 제공] 연예인들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방송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주연이나 메인 MC와 관련한 학폭 의혹이 잇달아 제기된 KBS가 가장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JTBC 'SKY 캐슬'에 이어 OCN '경이로운 소문'까지 드라마가 연타석으로 홈런을 치면서 주목받은 배우 조병규는 기세를 몰아 '국민 MC' 유재석과 KBS 2TV 새 예능 '컴백홈'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롯한 학폭 의혹이 소속사의 강력한 대응에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자 KBS는 결국 '출연 보류'를 선택했다. KBS는 "조병규는 일련의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지만 예상보다 법적 판단이 늦어짐에 따라 출연자의 출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조병규의 출연을 보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병규 자리에는 개그맨 이용진이 투입됐다. OCN '경이로운 소문' 역시 시즌2 제작을 예고했지만, 현재로서는 착수조차 어려운 상황이 됐다. 지난달 26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 '디어엠'은 여주인공으로 나선 박혜수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편성이 연기됐다. 박혜수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