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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이철우 지사 "동승 보호자 보조, 학원까지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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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일곱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도의원, 학원·체육시설 대표와 사회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경북 학원·체육시설업 기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민생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학원과 체육 시설업 운영자들의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학원 등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할 때는 동승 보호자를 의무적으로 둬야 하는데 동승 보호자로 근무하려는 사람들을 채용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채용했다 하더라도 인건비 부담이 과중하다"는 학원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 지사는 어린이집의 위생·환경·급식관리 뿐 아니라 차량 동승자에 대한 보조로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는 '경북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도내 학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탁구장은 영업제한 등 각종 방역상 규제는 모두 적용되는 데 비해 신고 체육시설에 해당되지 않아 재난지원금은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지사는 "신고 체육시설업이 아닌, 2020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자유업종도 업체당 100만∼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사업의 대상에 해당된다"며 "도 차원에서 사업에 대한 다각적 홍보를 통해 자유업종 운영자들도 재난지원금 신청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또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무급휴가나 실직으로 생활고가 극심한 헬스장 트레이너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고용 지원 요청에 대해 "헬스 트레이너 채용 때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인 '민간 실내체육시설업 고용지원사업'으로 도내 헬스장 트레이너와 강사들도 고용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마무리를 하면서 이 지사는 "지난해부터 도내 학원과 체육시설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힘든 실정"이라며 "이런 생존의 위기 속에서도 자발적 휴업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힘을 내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고 기를 불어넣어 주고자 행복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을 돌고 있다.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민생을 되살리는 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간담회를 마친 후 포항종합운동장을 방문해 2022년 경북도민체전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포항시 육상 및 유도 선수단을 격려한 다음 지역 체육인들을 만나 민생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