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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성주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주민·경찰 충돌

경찰, 진입로 막고 농성 주민 강제 해산
장병 숙소 공사 자재 실은 차량 42대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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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한 25일 오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이 "불법사드 공사중단'을 외치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가 있는 경북 성주군 소성리에서 주민과 경찰이 충돌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국방부는 25일 오전 사드기지 안으로 사드 관련 장비와 장병 숙소 공사 자재 등을 실은 차량 42대를 반입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2명이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은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과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병력 500여명을 투입해 사드기기 주변에 배치했다.

 

주민들과 사드반대 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사드기지로 향하는 진입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1시간여 만에 차량 출입을 시작했다.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한 25일 오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이 "불법사드 공사중단'을 외치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주민들은 "정부가 주민과 협의해 사드배치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저버렸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지상수송은 성주기지에서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비 지상수송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달 22일 공사 자재와 부식을 실은 차량 32대를 사드기지에 반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