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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뉴스

'집단감염 더는 안된다'…수원·인천구치소도 전수검사

동부구치소와 유사구조…집단감염 우려
동부구치소, 6차 전수조사…868명 대상
외국인보호소 1000여명도 PCR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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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구치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차 전수검사일인 5일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연일 전수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법무부가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를 대상으로도 전수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당국은 이날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PCR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는 아직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동부구치소처럼 고층 빌딩 형태라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수원구치소와 인천구치소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밀접접촉자와 함께 격리 수용할 계획이다. 만약 다수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에는 비접촉 음성판정자들을 다른 기관으로 이송한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은 이날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서는 동부구치소를 찾아 조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수용자 이동을 최소화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이 차관은 동부구치소 관련 집단감염 상황이 수습될 때까지 매일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530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1091명이다. 구치소 수용자와 직원 외에 가족과 지인 등이 포함된 수치다.

▶이용구(오른쪽) 법무부 차관이 5일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예정된 송파구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박호서 서울 동부구치소장으로부터 수용자들의 제공물품 및 식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5시 기준보다 5명 증가한 1121명이다.

 

한편 법무부는 외국인보호소에 머무르고 있는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지난 4일부터 PCR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외국인보호소에는 이달 기준 1000여명의 외국인이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보호시설 과밀화를 우려해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단순 불법체류 외국인에 대한 단속을 최대한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치안현장에서 단속된 외국인이나 만기출소한 외국인 등 보호사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호외국인의 경우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무작정 보호를 해제할 경우, 지역사회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한다. 법무부는 보호소 신규입소자를 우선 격리해 1차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이 날 경우에도 2차 검사를 받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