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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해양산업의 미래' 세계와 함께 했다…인천국제해양포럼 폐막

국내외 최고 전문가 48명 참가해 미래 발전 방향 모색
해양산업진흥협의체 창설…"첫 행사 성공적, 코로나로 중국세션 부재는 아쉬워"
내년 제2회 행사, 한국형 뉴딜·기후변화·글로벌 공급망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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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서 열린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

'뉴 노멀 시대, 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0)이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글로벌 해양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꾀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총 48명의 국내외 해양 전문가와 기업인이 온·오프라인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았다.

 

개막 기조연사로는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인 PSA 인터내셔널의 탄총멩 대표와 글로벌 1위 해운 선사인 머스크의 디틀레브 블리처 아태본부 대표,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의 배재훈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해양산업 현안을 분석하고 미래 발전 전망을 제시했다.

 

탄총멩 대표는 이번 포럼에 대해 "세계 최고 하이테크 입지에 자리 잡은 인천항은 물류와 해양 세계에서 점차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 개최는 시기적절하고 본질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선언 채택

포럼은 '항만과 도시', '코로나19 해양·물류산업 변화', '스마트해양', '해양환경', '해양관광'의 5개 정규 세션과 '남북물류' 특별 세션으로 구성돼 글로벌 석학과 전문가, 기업관계자들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해양수산부·인천시와 공동 주관사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최초의 해양 분야 국제콘퍼런스인 이 행사가 해양산업 진흥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인천국제해양포럼 선언을 채택했다.

 

선언에 따라 전 세계 해양도시와 상생·협력하고 해양산업 진흥을 선도할 민·관·학 협의체인 '오션 리더스 네트워크'(Ocean Leaders Network)가 창설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기존 오프라인 포럼에 온라인을 접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고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송도컨벤시아 포럼 행사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사전 초청·예약 절차를 거친 200명만 참석했다.

▶제1회 인천국제해양포럼서 머리 맞댄 글로벌 전문가들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인천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 관련 논의가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인천항이 환서해권의 중심 항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가장 많은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의 주요 항만과 별도 섹션을 구성해 보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에 열리는 제2회 인천국제해양포럼에서는 '물류혁신 기술과 한국형 뉴딜', '글로벌 공급망(GCSM)의 변화와 전망',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해운항만산업과 감염병 예방' 등을 다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국내외 정상급 해양 전문가·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올해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면서 "모든 참가자의 소중한 의견이 인천항과 한국 해양산업 발전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