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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스타 해법에…文대통령 "정의당 소금 역할 해달라"

'유명희 남편' 정태옥 화제 오르자 "부부별산제 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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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담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에 앞서 박병석 국회의장(왼쪽 세번째), 김명수 대법원장(맨 왼쪽),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과 환담하고 있다. 

 

28일 국민의힘이 빠진 가운데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시정연설 전 비공개 환담에서는 이스타항공 노동자 문제가 화제에 올랐다.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이스타항공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를 위한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김 대표의 말을 경청한 뒤 고개를 끄덕이면서 "정의당이 소금 같은 역할을 해달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도 "적합한 인수자가 나오면 잘될 것 같다"며 "여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당내에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배석자들은 전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의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도 관심사였다.

 

문 대통령은 유명희 본부장의 WTO 사무총장 선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이 도와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 참석자가 유 본부장의 남편인 정태옥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거론하며 "부부연좌제는 없어진 것 같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요즘은 부부별산제도 하는 세상이다. 남편 일은 남편 일이고 부인(유 본부장)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이니 다른 이야기"라고 답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후보를 낸 스웨덴 측과 서로 돕자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정연설 사전환담… 제1야당 지도부 불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의장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과 각 당 지도부, 김명수 대법원장, 정세균 국무총리 등과 환담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자리(왼쪽)와 주호영 원내대표의 자리(오른쪽)가 비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