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6 (수)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5.4℃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4.9℃
  • 구름많음광주 -4.3℃
  • 맑음부산 -3.0℃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2.7℃
  • 맑음강화 -12.2℃
  • 맑음보은 -12.9℃
  • 맑음금산 -9.8℃
  • 흐림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지방

강원 원주 코로나19 방역망 구멍…확진자 급증해 비상

누적 확진자 148명으로 전체의 절반 넘어
경로당 잠정 폐쇄, 노인일자리 사업 중단
도 교육청과 비대면 온라인 수업 전환 협의

URL복사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최근 강원도내에서 원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원주지역에서 일가족이 감염되는 등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기간 도내 전체 확진자 27명 중 85%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방역망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원주지역에서는 지난 26일 6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27일 14명, 28일 오후 4시 현재 3명 등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고 있지 않다.

 

더욱이 26일부터 이틀 간 가족 중심으로 20명이 감염됐으며 특히 27일에는 학성초등학교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적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28일 인제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과 같은 날 홍천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 중 1명도 원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다른 지역으로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다.

 

강원도내 누적확진자는 이날 현재 273명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원주가 148명으로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춘천이 31명, 강릉 25명, 홍천 23명, 철원 14명 등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원주시는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당분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도교육청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이날부터 당분간 경로당 452곳을 모두 잠정 폐쇄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690명의 활동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확진자가 발생한 학성초등학교와 원주중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다중이 이용하는 밀폐된 시설 이용 시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 "각종 모임 또한 최대한 소규모로 거리두기를 유지한 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