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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서울 아파트 전세 '고공행진'…"우상향 흐름 뚜렷"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 발표

전주대비 0.13%↑…노원 0.29% 송파 0.2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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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고공행진 중이다. 매매가격보다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13% 상승했다. 지난주 변동률 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계속된 전셋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희귀해 조급한 임차인들은 서둘러서 계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노원(0.29%), 송파(0.25%), 강남·강동·도봉(0.19%), 금천(0.17%), 관악(0.16%), 은평(0.15%)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월계동 성북역신도브래뉴, 중계동 경남아너스빌, 상계동 벽산 등이 최대 2000만원 상승했다. 송파는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트리지움, 레이크팰리스 등이 최대 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7%)는 일산(0.20%), 중동(0.17%), 평촌(0.12%), 김포한강(0.10%), 파주운정(0.08%), 판교(0.05%) 순으로 올랐다. 일산은 일산동 후곡12단지주공, 마두동 강촌1단지동아, 주엽동 강선19단지우성 등이 최대 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신도시는 중동 연화쌍용, 설악주공, 덕유주공3단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0.07%)은 광명(0.18%), 과천·용인(0.17%), 고양(0.16%)·(0.16%), 성남(0.15%), 안산·안양(0.14%) 순으로 올랐다. 광명은 광명동 중앙하이츠3차가 500만원,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가 최대 1500만원 상승했다. 과천은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 중앙동 주공10단지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도 소폭 확대됐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했는데, 지난주 변동률 0.04% 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3%, 0.05% 상승했다.

 

서울은 노원(0.16%), 강동(0.10%), 중구(0.09%), 강남·금천·중랑(0.07%), 구로·송파·양천(0.06%)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시장에 나와 있는 매도물건이 줄면서 집주인들이 전주보다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다. 하계동 장미, 상계동 보람, 벽산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강동은 높은 가격에도 수요자가 붙으면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와 천호동 한신이 최대 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0.08%)는 평촌(0.16%), 분당(0.14%), 중동(0.13%), 김포한강(0.10%), 일산(0.09%), 동탄(0.03%) 순으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매도 물건이 과거보다 적어진 가운데 간혹 거래되는 계약들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인천(0.09%)은 용인(0.15%), 과천(0.14%), 고양(0.13%), 광명·남양주(0.12%), 김포(0.11%), 안양(0.10%)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다소 안정세를 보이는 매매시장과 달리 전세시장은 가격상승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도 대책마련을 서두르고 있지만 거주목적의 실수요자가 움직이는 전세시장의 경우 공급과 수요 측면 모두에서 뾰족한 단기대책 마련이 어렵다. 지금의 전세가격 상승세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