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3 (화)

  • 맑음동두천 8.2℃
  • 맑음강릉 10.1℃
  • 구름조금서울 7.0℃
  • 구름많음대전 9.1℃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10.9℃
  • 맑음부산 11.4℃
  • 구름많음고창 10.8℃
  • 구름많음제주 13.8℃
  • 구름조금강화 7.1℃
  • 구름많음보은 8.3℃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조금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0.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경제

르노삼성 노사 임금협상 올해도 난항…노조 쟁의 조정 신청

7월 7일 첫 교섭 6차 협상 진척 없어…본교섭 두고 노사 이견

URL복사

▶르노삼성차 노조 쟁의 조정 신청
[르노삼성차 노조 제공]

 

르노삼성차 노사가 올해도 임금 단체협상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실무협상에 진전이 없자 본교섭을 요구했으나 회사가 회피하고 있다며 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2018년 임금 단체협약, 2019년 임금협상에서 오랜 마찰로 인해 노사 간 극한 대립을 피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평화적인 교섭을 하려고 노력해왔다"며 "하지만 사용자 측은 본 교섭을 미루는 등 현격한 입장 차이를 극복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 7월 6일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첫 상견례를 했고 지난달 17일 6차 실무교섭을 마쳤으나 협상에 진전이 없는 상태다.

 

노조는 "성실 교섭을 요구하는 24차례 공문을 발송했고 간사 간 협의도 벌였지만 주 2회 교섭도 진행하지 못했다"며 "노조 차기 임원 선거 등을 고려하면 2020년 교섭을 마무리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인데 사측은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아직 실무협상에서 더 논의할 사항이 있다"며 "지금 여러 가지 여건상 실무협상을 중단하고 본협상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한편 르노삼성차는 7월과 8월 자동차 판매 저조로 인한 재고 증가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부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르노삼성차 9월 판매 실적도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