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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건영 "주호영, 집회 세력만 보이나…억지 그만 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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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민주당 윤건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4일 정부의 개천절집회 봉쇄를 비판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고통받는 국민은 보이지 않고 개천절집회를 주장하는 그분들만 보이시나"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추석 민심을 현장에서 보고 들었을 제1야당 대표의 추석 직후 첫 메시지가 놀랍다 못해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 원내대표께서 개천절집회를 막은 것에 대해 시비를 건다"며 "평화로운 집회를 폭력적인 방식으로 차단하려 했던 '명박산성'과, 군사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평범한 일상까지 제한했던 '계엄령'의 기억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두 가지 모두 국민의힘의 '조상'격인 분들이 하셨던 일들인데 주 원내대표는 그걸 잊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명박산성'이 막은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였다. 그러나 어제 설치된 광장의 차벽은 코로나19를 막은 것이다. 분명히 다르다"며 "8·15 광화문 집회로부터 불과 두 달이 채 안 되었는데, 벌써 잊었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야당이라면, 최소한 개천절 집회는 해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과격한 지지 세력의 눈치만 볼 것이 아니라 말이다"라며 "억지는 그만 쓰시고, 국민의 걱정에서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