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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총리 "개천절 불법집회 참여자 현장에서 즉시 검거"

"서울시 경계, 한강 다리, 집회 장소 등 삼중 차단 조치"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 대응…집회 철회 요청"
"백신 안전성 확인해 소상히 보고…참고 기다려 달라"
"추석연휴 잘 보낸다면 일상 되찾는 시간 앞당겨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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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일부 보수단체가 행정소송까지 불사하면서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정부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개천절에 벌어지는 모든 불법집회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히 서울시 경계, 한강다리, 집회장소까지 삼중의 차단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불법집회 참여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하고, 운전면허 정지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관련 단체에서는 지금이라도 집회 계획을 철회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최근 독감 백신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정부는 해당 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조속히 확인하고 이를 투명하고 소상하게 보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백신 조달 체계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해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8일부터 2주간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 시작되는 데 대해 "누차 당부드린 것처럼 고향 방문이나 여행 등 이동은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가족들과 집에 머물며 안전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최대 고비가 될 이번 연휴기간을 잘 보낸다면, 일상을 되찾는 데 걸리는 시간도 좀 더 앞당겨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총리는 마지막으로 민족 대명절 추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데 대해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국민안전을 지켜드리는 명절이 돼야겠다"며 "경찰청·소방청 등 치안과 안전에 관계된 부처에서는 국민들께서 추석 연휴를 조용하고 평안한 가운데 보내실 수 있도록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