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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방역과 경제, 전세계와 적극 협력·연대할 것"

"각자도생은 성공 못해…연대·공조·개방만이 승리"
"코로나19, 경제구조·삶의 방식 등에 거대한 변화"
"정부, 과거 통념 넘어 새 사고로 변화 주도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방향 관련해 "계속되는 전 지구적 도전에서 각자도생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연대와 공조, 개방만이 승리의 길임을 분명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는 인류에게 큰 교훈을 줬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 협력과 경제 협력은 동전의 양면"이라며 "정부는 두 분야 모두 전세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참석이 예정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3(한·중·일)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겠다는 점을 사전에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바이러스는 이미 초국경적인 문제이며 국경의 장벽을 쌓고 이동을 금지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교훈을 주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가 안전하지 못하면 우리도 안전하지 못하며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고는 이겨낼 수 없는 일이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전과 다른 세상으로 바꿔놓고 있다. 경제 구조와 삶의 방식 등 사회 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나타나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기"라며 "분명 두려운 변화지만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두려움 자체가 아니라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와 희망을 잃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에서 승자는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온 자의 몫이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제일 먼저 준비하고 맞이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한마음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거대한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능동적 자세를 가지겠다"며 "정책 수단에서도 과거의 관성과 통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사고와 담대한 의지로 변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