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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진피해 포항 흥해, 특별재난형 도시재생으로 상흔 지운다

공동주택 철거 본격화…2023년까지 2천257억원 투입 신도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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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비로 아파트 철거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중장비 기사가 2017년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대성아파트를 철거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가 2017년 발생한 지진으로 가장 피해가 크게 난 흥해지역 재생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포항시는 2023년까지 2천257억원을 들여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으로 피해를 본 북구 흥해읍 일대 공동주택을 철거하고 체육·문화시설 등을 만드는 '지진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을 한다.

 

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특별재난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곳곳에 지진 상처가 남은 흥해읍을 새로운 도시로 바꿀 계획이다.

 

24일 대성아파트 철거를 시작으로 완전히 파손된 공동주택 5개 단지 12개 동(433가구)과 상가 1개 동을 철거한다.

 

대성아파트(260가구)와 부속 상가 1개 동, 경림뉴소망타운(90가구), 대웅파크맨션2차(70가구), 해원빌라(7가구), 대웅빌라(6가구)다.

 

대성아파트와 경림뉴소망타운 등은 포항지진으로 지하층 기둥 파손, 벽면 균열 등 큰 피해가 났다.

주민은 임시주택을 얻어 이주했다.


▶중장비 동원한 지진 피해 아파트 철거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중장비 기사가 2017년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가 난 대성아파트를 철거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철거대상 공동주택 주민 96%와 보상 협의를 마쳤다.

 

대성아파트를 철거한 자리에는 687억원을 들여 공공도서관, 시립어린이집, 장난감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을 만든다.

 

이곳은 북구 문화·복지 중심지인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이 된다.

 

또 경림뉴소망타운 터에 117억원을 들여 평소 실내체육시설로 활용하다가 재난 시 주민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대웅파크맨션2차 터에는 209억원으로 수영장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만든다.

 

이강덕 시장은 "도시재건을 통해 재난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대표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