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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강원경찰 코로나19 비상 근무…"연락두절 신천지 교인 5명 수사"

소재 수사 신속팀·외사 신속 대응팀 가동…시설 출입 시 동

▶신천지 확진자들 동선추적 'CCTV 확보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신천지 신자가 들렀던 광주 남구 한 건물에 보건 당국 관계자와 경찰이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하고자 들어가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행정기관의 요청 시 소재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재 수사 신속팀'과 '외사 신속 대응팀'을 가동한다.

 

소재 수사 신속팀은 보건당국이 명단 대상자에 대한 소재 확인 요청 시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소재 확인에 최선을 다한다.

 

코로나19 감염 의심 유학생의 소재 불명 시에는 '외사 신속 대응팀'이 관계기관으로부터 해당 유학생의 정보를 받아 소재 확인 후 통보할 방침이다.

 

감염병 관련 명단 확보 등을 위한 시설 출입이나 조사 권한이 있는 행정관청의 요청 시에도 경찰관이 동행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강원경찰은 이날 비상 근무인 '경계 강화'를 발령하고 지방청에 재난상황실을 설치했다.

 

모든 기능은 상황실에 상주하면서 발생 상황과 주요 조치를 보고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매점·매석·마스크 판매사기 등 유통질서 교란 사범에 대한 수사는 물론 24시간 감염병 관련 허위 조작정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경찰은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폭증하는 점을 악용해 마스크 생산업체에 착신전환을 유도, 3억원 넘게 가로챈 일당 중 1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또 지인들과 운영하는 단체 카톡방에서 "속초 ○○병원에 코로나19 의심자 2명이 입원 중이니 해당 병원에 가지 말라"는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50대 여성을 붙잡았다.

 

이밖에 경찰수련원을 지역 격리시설로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유치장 내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유치인 입감 시 발열 여부와 확진 환자 접촉 여부를 확인하고, 증상 발현 시 보건당국과 즉시 협조해 단독 격리 수용 조처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행정기관으로부터 공식 수사 의뢰가 접수된 것은 아니지만 접수되면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코로나19 춘천 확진자의 접촉자 중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 5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최문순 강원지사 기자회견
23일 최문순 강원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