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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천안시, 중국서 입국 유학생 대학별 임시 생활시설 보호 추진

각 대학 생활관 또는 자가 격리…입국예정자 1천213명

▶천안시청

 

충남 천안시는 3월 대학 개강에 맞춰 외국 유학생 입국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계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가이드라인을 각 대학에 배포했다.

 

지난 14일에는 충남도·대학 학생처와, 18일에는 단국대, 상명대 등 관내 10개 대학 관계자들과 대책 회의를 열어 유학생 수송과 자가격리, 의료전문 인력 지원, 감염 예방 물품 전달 등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감염 예방 물품, 방역물품, 감염 유증상자 수송과 격리, 폐기물 수거 등을 대학에 지원하기로 했으며, 관리 인력경비나 방역물품구입비에 대한 예비비 지원은 중앙부처에 건의한 상태다.

 

중국 입국 유학생의 모든 수송과 보호, 관리 등은 각 학교에서 할 예정이다.

 

입국 관리는 대학별로 중국 유학생 입국 일자를 개별 파악하고 집결 장소를 지정해 한다.

 

대학관계자가 집결 장소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건강상태 질문서와 격리동의서를 받은 뒤 무증상자와 단순증상자만 버스에 탑승하도록 할 예정이다.

 

유학생들은 각 대학 생활관 또는 자가에서 시설 입소일 다음 날부터 14일간 격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1일 3식(도시락)과 간식, 일회용품 등이 제공된다.

 

시설 내에는 상주 의료진이 의료적 수요에 대응한다.

 

매일 정기적인 자체 소독이 실시되고 폐기물은 모두 의료폐기물로 처리된다.

 

현재 천안 시내 10개 대학의 중국인 유학생 입국예정자 1천213명 중 오는 3월 2일까지 입국 예정자는 608명이다. 3월 3일 이후 353명이 입국하며 252명은 아직 입국 미정인 상태다.

 

각 읍면동은 중국 유학생 수송과 생활관 보호 입소에 따른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시와 대학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상시관리 체계가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유학생이 있는 대학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학생 모니터링 등 관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