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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천안에 중국인 유학생 1천480여명 온다'…시·대학 대책 마련

천안 10개 대학 기숙사 등에 2주간 격리, 마스크·손 세정제 제공

▶순천향대 기숙사 돌아보는 행안부장관 일행
진영 행안부장관(오른쪽)과 양승조 충남지사(왼쪽)가 지난 16일 오후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순천향대학교에서 황창순 순천향대교학부총장(가운데)의 안내로 1인 1실로 전환된 순천향대 기숙사를 둘러보고 있다.

 

충남 천안시와 지역 내 대학이 개강 시기에 맞춰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대학과 함께 새 학기를 맞아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4일간의 자율격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2천219명의 중국인 유학생 가운데 국내에 머물고 있거나 입국한 736명을 제외한 1천483명이다.

 

이들은 각 대학의 개강에 맞춰 2월 말부터 입국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단국대, 상명대 등 지역 10개 대학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하고 자율격리 시행에 따른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시 재난안전본부와 대학 간 직통 회선도 운영된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주민과 접촉하지 않도록 공항에서 각 대학 기숙사나 자택 등 격리시설로 직접 이송하는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시는 대학 기숙사와 외부 격리시설 등에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자가격리를 하는 유학생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데 필요한 체온계와 방역물품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각 대학에 손 세정제 1천100개와 마스크 2만2천개를 배부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부터 시민과 대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중국인 유학생 일시 격리가 불가피해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